산업용 공급, 펠릿연료제조 시설 예정

포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가정용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하기 시작해 올해 목재펠릿제조시설과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한 이후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겼다는 평가다.

목재펠릿은 각종 목재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해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일정한 크기로 생산하는 청정 목질계 친환경 연료로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경유보다 1/12 수준이고 나무가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연소때 대기에 배출하는 자원 순환형 바이오 연료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도 탄소중립 연료로 인정된다.

포천시는 신평공단내 염색공장이 40여개에 이르고 있으나 대부분 벙커CU를 사용해 대기환경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지원한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2개 염색공장에 설치(용량:7톤/hr)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3개 공장에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하는 한편 목재펠릿제조시설(2톤/hr)이 준공되어 가정용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용은 물론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에 연료를 신속하게 공급해 주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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