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금융권 최초 개발…다음달부터 본격 운영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및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반영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인 ‘KB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시스템(이하 KB-GEMS, KB Greenhouse gase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여 12월 7일 오픈한다.

KB-GEMS 는 2009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하여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행한‘KB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을 2년여 동안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새로운 기준을 반영하여 구축한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KB-GEMS를 통해 사용 장소별, 사용 기간별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활동 및 결과 등록,미래 배출량 예측 기능을 통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관리를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정부의‘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고시 후 목표관리제도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전담 팀을 마련하여 법규 파악 및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7월에 본격 전산 개발에 착수하여 KB-GEMS를 12월 7일부터 전 부점에서 시행하게 되었으며 12월 말까지 기초 데이터를 쌓은 후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산정에서부터 감축목표의 이행, 보고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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