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대통령상 금상…20년 연속 수상으로 역대 기록 달성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품질개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14개 팀이 참가, 참여회사 중 가장 많은 8개의 금상을 수상하며 품질분야 최우수 기업임을 재차 입증했다.

총 304개 분임조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 8개의 대통령상 금상은 전력그룹사 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들 중 가장 많은 숫자로 서부발전은 20년 연속 대통령상, 역대 총 61개의 금상 등 전력그룹사 중 가장 돋보이는 수상 성적을 과시했다. 나머지 6개팀도 은상 4개, 동상 2개를 각각 수상함으로써 참가팀 모두가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 2020년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진출한 서부발전의 14개팀.
▲ 2020년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진출한 서부발전의 14개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부발전의 혁신 DNA를 내재한 직원들이 묵묵히 현장개선활동에 나선 결과물로 꼽힌다. 특히 컨베이어벨트 하부에 떨어지는 석탄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설비를 설치하는 등 공정상의 위험도를 50% 이상 감소시킨 태안발전본부 ‘TBTB(To Be The Best)’ 분임조의 개선사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4차산업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시스템을 개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석탄을 취급하는 설비 공간에서 ‘커피 데이(Coffee-Day)’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이다.

김병숙 사장은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부 임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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