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경쟁력 향상 기여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제11회 공공구매촉진대회' 공공구매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 충청북도, 육군중앙경리단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포상하고 공공구매 확대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다. 

남부발전은 2010년 총구매 중 68%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는 한편, 경영진이 협력사 제품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는 “Promotion Day" 및 분기별 공공구매 확대관리위원회 운영, 공공구매 사업소 평가제도 및 우수기업 인증제도 시행 등 전사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서 판로개척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One-Stop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한 선금지급 제도 및 '파워에너지론' 등 금융지원사업, 공동 기술개발, 신기술 인증취득 지원, 민간정비업체 육성교육 추진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남부발전 이용태 관리본부장은 “발전산업 설비의 대부분은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바로 국내 전력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향후에도 협력사와의 공생발전으로 국내 발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가는 진정한 파트너쉽의 모범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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