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 대응…모바일 학습으로 교육생 시공간 제약 해소
온라인 과정 강화‧노후화된 온라인 강의 업데이트 교육서비스 강화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18일부터 전국 전력계통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계통운전원의 의무교육인 계통운전반 교육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전력거래소 본사 사옥 전경.
▲ 전력거래소 본사 사옥 전경.

‘계통운전반’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및 전력시장운영규칙에서 정한 의무교육으로, 2006년부터 매년 1000여명의 계통운전 담당자(전력거래소, 한전 및 발전사의 교대근무자)가 수강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력계통 운영 기준, 비상 시 대응방안 등 계통운영자가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알아야 될 내용을 담고 있다.
 
KPX교육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 3월부터 온라인 강좌개설을 준비했으며, 업체 선정과 강의 커리큘럼 작성 등 담당 직원과 강사들의 노력으로 강좌 개설 시기를 1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온라인 과정은 집합교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육생의 시간‧공간의 제약이 해소되도록 모바일 학습 기능을 제공했다.

양재석 KPX교육원장은 “향후 온라인 과정을 더 늘리고, 기존의 노후화된 온라인 강의도 업데이트하는 등 더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연기되면서 의무교육을 수강할 수 없었던 각 기관의 계통운영담당자들이 온라인 강의개설 소식을 듣고 환영과 감사 반응을 보였고, 첫 온라인 교육에 200명 이상이 수강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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