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LPG 화물차 소상공인 보급 확대 MOU 체결
지원사업 적극 홍보, 제도 개선 등 정책활동 지원키로

[에너지신문] LPG업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LPG 화물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21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와 함께 ‘생계형 LPG화물차 소상공인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21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와 함께 ‘생계형 LPG화물차 소상공인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는 21일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와 ‘생계형 LPG화물차 소상공인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필재 대한LPG협회 협회장을 비롯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김정도 한국가스판매업연합회 인천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3개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에서 시행 중인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제도 개선 등 정책활동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로 LPG 화물차를 구입 시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기폐차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최대 6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5등급 노후경유차 뿐 아니라 일반폐차까지 확대돼 차종 및 연식 구분없이 모든 경유차 보유자가 신청 가능하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LPG 화물차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경제성과 차량 성능도 좋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하며 “LPG 트럭이 소상공인 분들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역시 “화물차의 주소비층은 소상공인으로,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신차도 구입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일조할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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