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육성 유공자·단체에 포상
산업포장 두산重 박종호 수석 등 28명

▲ 시상식 직후 김정관 지경부 차관(맨앞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정관 지경부 차관이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 국내 최초의 그린홈 시범주택 설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명주 명지대 교수.
이번 ‘2011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는 정부 포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대상’에는 업계, 학회, 협회, 관련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인 노력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산업화 촉진 및 보급촉진 등에 앞장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차관은 수상자들에게 치사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신재생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며 “정부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까지 높이고 신재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정책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양열 전문기업 (주)강남의 박희순 대표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유공자포상은 개인수상과 단체수상으로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확대를 통한 에너지자립도 제고와 산업육성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그리고 범국민적 격려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유공자 선정은 KEMCO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수요조사 실시 등을 통해 후보자 31명을 지경부에 추천하고 내부심사와 외부심사 후 현지실사와 종합심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민간 추천후보자 대상으로 공적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정부포상 산업포장(개인)에 두산중공업의 박종포 수석연구원(해상풍력발전관련 전국적인 보급, 확산과 산업육성 가속화에 기여한 공로), 대통령 표창(개인)에 명지대학교 이명주 교수(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저탄소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및 연구), 대통령표창(단체)에 경상남도(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통한 적극적인 보급 추진) 등 모두 28개 개인 및 단체가 상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확대를 통한 에너지자립도 제고와 산업육성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범국민적으로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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