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의원, 자주개발율 11% 목표 수정 주문

▲ 26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2015년 한국가스공사 부채가 현재의 두배인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의 장기 재무관리 개선 전망자료를 인용, 2015년까지 부채가 현재의 두배인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러한 가스공사의 지속적인 부채증가의 원인으로 이 의원은 가스 자주개발율을 2015년까지 11%까지 올리는데 중점을 둔 경영목표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세계 경제의 심각한 침체기에서 유동성 위기 등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목표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외자원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부채규모와 사업역량을 고려해 개발률 목표달성에 대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또 이 의원은 현재의 심각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 시행할 것을 동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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