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적격자 선정

KEPCO(한국전력, 사장직무대행 김우겸)는 KEPCO 본사 신사옥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결과, 에너지저감 녹색빌딩 구현을 통한 랜드마크를 실현한 '대우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EPCO 본사 신사옥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입찰방식으로 지난 8월 24일~9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입찰자가 제시한 기술제안서와 입찰가격을 종합 평가하는 가중치 기준방식이 적용됐다.(기술 : 가격 = 55% : 45%).

이번 KEPCO 본사 신사옥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에는 3개 컨소시엄(포스코컨소시엄, 대우컨소시엄, 현대컨소시엄)이 작성한 기술제안서를 건축, 토목·조경, 설비, 에너지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제안서 평가와 입찰자가 제시한 가격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로 이전하는 KEPCO 본사 신사옥은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한 에너지자급률 확대, 신기술 건물 에너지 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녹색빌딩을 구현해 국내외 최고의 에너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EPCO는 기술제안 평가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입찰참가 업체가 심사위원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했으며 심사 전과정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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