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차년도 Kick-off 행사도 개최

대구시는 4차년도 지역에코혁신사업 성과보고회 및 5차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Kick-off 행사를 21일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기업컨설팅을 통해 청정생산 진단지도, 기술보급, 환경경영기술을 보급하고 기업의 공정개선 등으로 원부재료와 에너지 사용량 저감 및 환경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지식경제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부산·인천·울산·대전 등 5개 광역시에서 매년 20개 기업씩 총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07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5년간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의 5차년도 사업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실시되며 사업비 4억6300만원(국비314, 시비100, 민자49)을 투입해 국내 대표적인 환경컨설팅 전문업체인 (주)씨티에이 주관으로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선정한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그간에 국내외 우수 청정생산기법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업간 실무자 교류회, CEO 간담회, 현장방문 교류, 개선과제 공동연구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청정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의 마인드 제고 및 기업환경개선 등에 노력을 기울여 4차년도(2010년)까지 54억원 정도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5차년도 사업 Kick-off 행사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참여기업 20개사 대표자와 실무자, 지식경제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및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코혁신사업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에서 ‘Ecoprofit’ 사업으로 먼저 시작해 현재 1000여개의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식경제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2005~2006년 2년 동안 대구, 부산, 인천광역시에 대한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성과를 검증한 후, 2007년 7월부터 국내 실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인 ‘지역에코혁신사업’으로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2008년 울산, 2009년 대전광역시가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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