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ㆍ소비자단체ㆍ학계, 내달 2일 공청회 개최

[에너지신문] ‘수도권 그린히트(Green Heat) 프로젝트’ 관련 공청회가 내달 2일 호텔 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는 서인천지역의 복합화력 발전소 추기열(일부 발전폐열)을 이용해 서울지역에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미활용 열에너지의 활용이라는 당초 목적에서 벗어나 서인천지역 발전소의 열병합화를 통한 지역난방사업 확대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미 서울지역에서 난방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사업자 등 관련 업계로부터 중복투자에 따른 경제적 문제와 소비자 피해 발생 등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한국도시가스협회를 비롯해 소비자단체, 언론기관, 에너지전문가, 학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의 실상과 문제점의 공론화하고 바람직한 정책제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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