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산업박람회 국내 85개사 참가, 성과 기대

▲ 지난해 독일하노버박람회 한국관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주)두텍, (주)세진아이지비 등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85개사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통합산업-네트워크화(Integrated Industry–Join the Network)’를 주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네트워크화된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협업로봇, IT기반의 자동화솔루션 등이 전시돼 생산공정 전과정의 최적화·효율화를 추구하는 Industry 4.0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 65개국에서 600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한국관 참가업체 28개사를 비롯해 한전 19개사, 경남 5개사, 충북 8개사, 개별참가 25개사 등 총 85개 업체가 참가한다.

진흥회와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은 감속기, 모터, 커플링, 변압기, 공압밸브, 컨트롤박스, 에어드라이어 등이 출품했으며 품목에 따라 산업자동화전(Industrial Automation), 에너지기술전(Energy), 동력전달기술전(MDA), 공압기술전(ComVac) 등 4개 세부전시회에 각각 나누어 배치했다.

특히 2011년 한·EU FTA 발효 이후 일반기계 對 EU 수출은 2013년 4.0%, 2014년 19.9%가 각각 증가했으며 2015년 3월 현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가 우리 기업의 EU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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