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절전 공감대 형성 기대

▲ 여의도 한화손해보험빌딩 앞에서 펼쳐진 '에너지 힐링 콘서트'.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여름철 전기절약에 함께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여의도 한화손해보험빌딩 앞에서 ‘에너지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에너지 힐링 콘서트’는 가두홍보가 중심이 된 기존의 절전 캠페인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 여의도를 시작으로 명동, 청계천, 수원역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 밀집지역에서 점심시간을 활용, 이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여의도 공연에서는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의 수준 높은 재즈 공연과 함께 절전 부채, 절전 팜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현장에서 나만의 절전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적는 ‘절전 아이디어 게시판’ 및 ‘공연 관람 SNS 인증샷’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발적으로 절전에 동참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소통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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