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주간 및 녹색성장주간 맞아

울산시가 제3회 기후변화주간(4.18~4.24) 및 제1회 녹색성장주간(4.16~4.22)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 나부터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6일 태화강대공원에서 전국주부교실 자전거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마일리지 시민대행진’을, 18일 오후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그린리더 250여명이 참석하는 ‘Me First! 녹색생활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또 22일 ‘제41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행정기관 62개소, 교육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 공동주택(89개 단지 214개동 1만6255세대)이 오후8시부터 8시10분까지 10분간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는 ‘전국 한등 끄기’ 행사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캠페인(5개 구·군, 4.20~4.22) 실시, 녹색생활실천 서명운동(중·남·동·북구, 4.20~4.21),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배출량 진단,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기후변화 사진전, 자전거이용 캠페인,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운영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및 녹색성장주간 행사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대응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그린스타트 운동의 지속적 전개,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지원 등 기후변화대응 시책을 강화 녹색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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