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관련 공무원 초청, 정보공유 및 토론 실시

▲ 행사에 참석한 개도국 에너지관련 공무원들이 공단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신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개도국 4개국의 에너지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한·개도국 협력 지속가능 에너지개발 지식공유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필리핀, 스리랑카,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에너지부서 고위직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부문별 효율향상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진단 등 총 9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각국의 에너지정책 및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에너지드림센터, 에너지기술연구원, (주)에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현장을 방문, 우리 기업의 앞선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 에너지관련 업체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과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진다.

한-개도국 협력 지속가능 에너지개발 지식공유 초청연수는 한국의 앞선 에너지효율 정책·제도에 관한 노하우 전파 및 국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공단의 글로벌 사업 추진기반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공단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에서 11일까지 이틀간 직원 글로벌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글로벌 프레젠테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트렌드 및 외국인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발표자료 작성법과 프레젠테이션 기법 교육을 통해 글로벌교육 강사들의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강진희 에너지관리공단 교육연수실장은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통해 수혜국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이에 대응한 내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