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컨트롤타워 기능 구현...문제 해결 기대

▲ 조석 사장의 주재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6일 서울사무소 12층 대회의실에서 조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임원 및 처실장, 사업소 실무책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재 공급체계를 원전산업 특성에 맞게 획기적으로 개선할 한수원型 공급망관리(SCM) 구축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SCM 분야의 권위자인 박상욱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자재 적기조달, 품질확보, Fair Value 구현 방안 등 한수원 고유의 SCM 구축을 위해 난상토론을 벌이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한수원 고유의 SCM 구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수용성을 제고하는 한편 조만간 시행할 SCM 용역 등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원전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관리(SCM)를 성공리에 도입하고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에 대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과당 경쟁으로 인한 저가 공급계약, 공급부품에 대한 품질문제, 적기조달 및 고질화된 원전비리 등의 문제를 근원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함은 물론 원자력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건전한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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