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진취적 기상으로 화합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입니다. 말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기상을 가졌으며,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서 길이 끊어진 곳을 잇는 화합을 상징합니다. 또한 모든 방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교감하는 소통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한국전력은 올 한해 말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기상과 소통 의지를 가지고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움직이면서 위풍당당 AGAIN KEPCO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세계경제는 ‘그레이 스완(gray swan)’ 시대에 돌입해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은 저성장과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이 시대의 가장 크고 빠른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셰일가스와 같은 비전통자원은 세계 에너지 패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직류송전(HVDC), 빌딩관리시스템(BMS) 등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파괴적 혁신은 전력산업 분야의 무궁무진한 미래 먹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년 한해 함께 생각하면 널리 이롭다는 화두를 되새기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동고동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인사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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