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게재 등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녹색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도내 기업을 발굴해 ‘경기 녹색산업대상’을 시상한다.

지난 6월부터 녹색인증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Green-All’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상은 도내 녹샌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격려함으로써 녹색산업 육성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시상은 제조·기술부문과 보급·지원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대상 각 1, 우수상 6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한다.

제조·기술부문은 녹색기술개발의 사업화·제품화를 통한 녹색일자리창출 등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도내 녹색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보급·지원부문은 녹색산업 설비·기술의 응용·확산 등 보급·지원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연말 녹색산업포럼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도지사 표창과 정문 또는 현관에 게시할 수 있는 ‘경기 녹색산업대상’ 현판을 수여한다.

도는 또한 수상 기업에게 Green-All 사업 가점제공,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 경기도의 기업지원 각종 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하며 도내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관련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가점을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11월 17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64)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신청 받은 기업에 대해 1차 실적평가와 2차 위원회심사를 거쳐 12월 10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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