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통한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 기대

[에너지신문] 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변함없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6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대표들과 스마트 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도부터 참가했으며 2023년까지 78개사 대상으로 약 20억원을 지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초화 및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기업이 제작, 생산한 제품에 대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자료 관리 등을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중부발전은 지난해 17개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통해 대전열병합발전은 설비 운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으며 사전 이상 징후 포착을 통해 발전설비 운영 능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그로 인해 제조원가 절감, 고장건수 감소, 탄소배출권 수익 발생 등 연간 약 32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올해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4월에 나오며, 고도화 사업 2개사 및 기초화 사업 14개사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기업에 대한 심의회를 진행해 기업을 선별하고 지원사업 시행 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공고는 중부발전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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