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시너지 기대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공동사업 기회 발굴

[에너지신문] 중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기업과 손잡고 국내외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부발전은 21일 보령 본사에서 씨에스(CS)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씨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풍력타워 1위 기업인 씨에스윈드가 출자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씨에스윈드가 진출한 미국, 베트남 및 국내에서 신재생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두각을 보이는 CS에너지와 상호 협력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육·해상풍력 시장 공동 참여 등을 통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글로벌 넷제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이 풍부한 중부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의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재생 사업 기회를 창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 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양사는 소통 채널 구성 및 정기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국내와 미국 등에서 풍력, 태양광 및 ESS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공동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 경쟁력을 확보,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은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가 서명했으며 김동준 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 권구성 씨에스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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