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만5000톤, 온실가스 3만톤 감축효과 기대 

[에너지신문]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탄산가스를 생산하는 ㈜대흥씨씨유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대흥씨씨유 액화탄산가스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우 6번째) 및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흥씨씨유 액화탄산가스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우 6번째) 및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액화탄산가스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시킨 것으로 액화탄산, 액체탄산 등이라고도 하며 용접, 절단, 전자공업, 탄산음료 및 맥주제조, 드라이아이스, 마취제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대흥씨씨유는 새만금 산단(2공구) 1만5000㎡에 120억원을 투자해 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준공했다. 

앞으로 1일 100톤의 액화탄산 생산능력으로 연간 3만5000톤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흥씨씨유의 관계자는 “국내개발 기술로 산업용은 물론 의료용, 식음료용 탄산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동시에 연간 약 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대흥씨씨유가 액화탄산가스 분야 핵심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배기가스 활용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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