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통해 시장안정화도 도모키로 

▲ 제주가스판매조합이 LPG배관망 비상대책위원회와 시장안정회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 제주가스판매조합이 LPG배관망 비상대책위원회와 시장안정회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에너지신문]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 성산읍 성산리 1188세대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동안 구좌읍, 한경면, 한림읍 등 4개 읍·면 6개리 소재 5193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LPG배관망 사업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전업계와 배관망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김민진 문화가스 대표를. 시장 안정화 추진위원장으로는 고윤혁 제주그린에너지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은 최근 아라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2028년 2월 정기총회까지 조합을 이끌어갈 이사장에 전윤남 금성가스 대표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에는 이형우 ㈜대성 대표이사와 강용관 상성가스 대표를 선출했으며 배관망 비상대책위원회와 시장안정화추진위원회도 각각 꾸렸다. 

전윤남 제주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9년 10월 애월항에 LNG 인수기지가 준공되고 도시가스가 보급되면서 LPG업계의 경영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올해부터 읍면단위 LPG배관망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충전업계와 함께 공동 대응해 상생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금리와 건설경기 부진 등 경기침체 영향에 LPG판매량이 감소하는 이때일수록 시장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회비를 장기미납한 10개 업체를 제명하는 한편 톤당 50톤을 기준으로 회비를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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