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에 구동휘‧천정식 대표 재선임 

[에너지신문] E1(회장 구자용)이 주당 44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총 257억2879만여원으로 시가배당율은 6.7%에 이르며 이미 지급한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금을 포함하면 주당 연간 배당금은 5150원에 이른다. 

E1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LS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 및 영업보고, 2023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최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역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제40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배당절차와 이사회 소집 통지일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1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8277억3700만여원으로 전년동기 7조9907억6700만원에 비해 1630억30만원 줄어 2%의 매출 감소를 나타냈지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석유화학 시장 부진과 함께 납사대체 LPG공급량이 줄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경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과 함께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딩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931억69만원으로 전년동기 2787억30만원 대비 1855억61만원 줄어든 66.6% 감소율을 나타냈지만 당기순이익은 2158억59만원으로 전년동기 1414억65만원 대비 743억93만원 늘어 52.6%의 증가율을 기록했었다. 

이번 주총에서 E1은 E1 사내이사이면서 LS MnM㈜ 대표이사인 구동휘 대표이사와  천정식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며 김인현 고려대 법학과 교수, 민경덕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한다. 

박소라 이화여대 경영학부 부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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