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8일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92달러 하락한 78.0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88달러 하락한 82.0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9달러 상승한 83.35달러에 마감됐다. 

중국 CNPC 산하 연구소 ETRI(Economics & Technology Research)의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 수요는 탈탄소화로 인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TRI의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과 LNG 구동 트럭 등으로 올해 휘발유 및 디젤 소비 각 10~12%를 대체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다만 석유화학 부문 수요로 인해 전체 원유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1~2월 원유수입량은 8831만톤(1079만배럴)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12월 수입량 4836만톤(1144만배럴) 대비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7만5000건으로 당초 시장 예상이었던 20만건을 상회한 반면 전월 3.7%에서 3.9%로 높아졌다. 

미 연준 파월의장은 금리 인하 확신 시점까지 머지않았다고 발언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고 6월에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캐나다 원유를 미국 중서부 및 걸프연안으로 수송하는 Keystone 송유관이 3.7일 부분 가동 중단 후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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