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협회 회장 후보에 나선 4명의 후보자가 공약 발표를 앞두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
▲ 판매협회 회장 후보에 나선 4명의 후보자가 공약 발표를 앞두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결전의 날이 밝았다. 

차기 회장직을 놓고 4명의 후보자가 뜨거운 경선을 펼쳤던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에 누가 LPG판매사업자로부터 표심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29일 서초구 소재 JW메리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거를 비롯 △대의원 인준 △정관개정 △2023년도 감사보고 및 결선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이사회 위임사항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본격적인 투표에 앞서 후보등록을 가장 먼저 마친 박성식 판매협회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이영길 전 경기협회 회장, 이영채 서울조합 이사장, 조태균 LPG판매협회 벌크위원장은 회의장 앞에서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4명이 LPG판매협회 회장 후보에 나선 만큼 1차에서 후보자가 판가름나기는 사실상 쉽지 않아 2차 결선 투표로 차기 회장이 결정될 것이 유력시된다. 

129명으로 대의원이 꾸려진 가운데 LPG판매협회 임원 선거에는 대리인을 포함해 12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만큼 1차 투표에서 최소 30표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2차 결선 투표에서도 60표 이상을 얻어야 차기 회장으로 선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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