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풍력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마련

[에너지신문] 국내 풍력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풍력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화 전략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산학연 풍력발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우건설이 시공한 강원도 영월 풍력발전단지.
▲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국표원은 탄소중립 달성과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풍력발전 표준화 포럼’을 통해 해저케이블, 지지구조물, 블레이드 등 핵심부품 및 초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 인증 관련 표준화 전략을 준비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준비한 전략에 대해 산학연 풍력발전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가들은 표준화를 통해 국제시장 대응 및 국내산업 성장에 실체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향후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과 함께 국내 풍력발전 표준화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데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전략에서 풍력발전은 필수 수단”이라며 “국내 풍력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표준화 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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