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과 협약...상설 전시관 공동 조성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국립부산과학관과 미래형 탄소중립 에너지 전시관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도시 플랫폼 ‘i-SMR(혁신형소형원자로) 스마트넷제로시티(Smart Net-zero City, SSNC)’ 전시물을 공동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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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자력본부와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내 미래도시 SSNC 등 전시물 공동 구축 및 운영, 양 기관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미래에너지 사업 분야의 강연 및 행사 개최 협력, 지역발전 및 공익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소개한 바 있는 SSNC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전력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SMR과 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플랫폼이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 과학기술문화의 거점기관인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최신 과학기술문화와 미래에너지 도시의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아동들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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