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5차 총회 및 서밋 개최
2023 GHIAA 연간보고서 발간‧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 등 결의

[에너지신문] 제5차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가 포르투갈, 이집트,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의 신규 수소협회 가입을 의결했다.

▲ 문재도 GHIAA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제5차 총회 및 서밋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재도 GHIAA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제5차 총회 및 서밋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수소 선도국가 24개국이 주축이 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는 지난 1월 31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5차 총회 및 서밋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협회로 가입한 호세 파울로(Jose Paulo) 포르투갈 수소협회(EnergyIn) 회장, 할레드 나게입(Khaled Nageib) 이집트 수소협회 회장, 에스테반 에치버리아(Esteban Echeverria) 코스타리카 수소협회 대표는 각 기관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2023 GHIAA 연간보고서 출판본을 발간하고 신규 반영하기 위한 개정판 발행에 동의했다. 2022년에 이어 발간된 연간보고서는 21개 회원국의 수소 정책 및 산업동향을 집대성한 자료다. 

그리고, GHIAA 웹사이트에 기재된 각 협회국의 파트너사 현황을 확인하고 DB 구축 확대 및 전문 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에 대해 동의했다. 

아울러 영국 수소협회(HEA)에서 최근 개발한 UK 수소 프로젝트 지도 및 미국 에너지부(DOE)에서 추진중인 H2 Matchmaker를 검토하고 각 협회국의 수소 프로젝트 지도 개발 및 향후 세계수소지도 개발로 확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HEA는 대화형(interactive) 통계지도 구축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협회국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 2023 GHIAA 연간보고서
▲ 2023 GHIAA 연간보고서

한편, GHIAA 서밋에서는 현장 참석한 GHIAA 14국의 수소협회 및 참관한 대만수소협회(THFCP)에서 각국의 수소산업 정책 및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GHIAA 서밋을 계기로, 폴란드 등 중부유럽국 및 발틱국가 수소협력 이니셔티브 3 Seas Hydrogen Counil이 발족하고, 칠레수소협회(H2Chile)와 포르투갈수소협회(EnergyIn)가 양자 수소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GHIAA 기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GHIAA는 세계수소산업 민간 협의체로서 민·관 수소협력 파트너쉽 확대 및 민간 국제협력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HIAA는 2022년 5월 한국에서 총 18개국 참여를 통해 공식 출범하고 초대의장으로 문재도 H2KOREA 회장이 추대돼 GHIAA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 같은 해 10월 브리쉘 EU Hydrogen Week 행사에서 2차 총회를 개최, 신규 참여국(일본, 헝가리) 가입 및 COP27 공동성명서를 제출하고, 2023년 2월 캘리포니아 Hydrogen & Fuel Cell Seminar(미국 FCHEA 주최)에서 3차 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1차 연간보고서 발간했다.

2023년 9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H2MEET를 계기로 4차 총회를 개최하고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및 금융 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서울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 in Seoul)’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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