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적 시책 적극 동참

경남은행이 이상 한파에 따른 에너지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절약운동을 솔선하고 나섰다.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영빈)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범국가적 시책에 동참하고자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에너지 절약운동은 1·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력수급에 이상이 발생한 비상시에는 본점과 전 영업점의 실내온도를 18℃ 이하 제한하기로 했으며 오전(11시~12시)과 오후(17시~18시) 두 차례 난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또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는 평시에도 실내온도 20℃ 이하 유지·개인난방기 사용 자제·보온 내의 착용·엘리베이터 3층 이하 걷기 등의 절약운동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방신용 총무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기습한파로 전력뿐 아니라 가스사용량도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직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수준에서 에너지 절약운동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운동과는 별도로 매달 22일을 ‘녹색의 날(Green Day)’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녹색의 날은 승용차 이용 자제·대중교통 이용과 채식 위주 식단 실천·잔반 줄이기 등을 주요내용으로 월 1회 이상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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