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LNG 기지인 한국가스공사 삼척 LNG생산기지.

12기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LNG기지 건설현장으로 12기가 모두 건설되는 2017년에는 240만kl 규모의 천연가스 저장능력을 갖추게 된다.

건설공사가 한창인 삼척에는 20여개사의 국내 유수의 대형건설사 및 수많은 중소기업 직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1~4호 저장탱크 건설에는 대림산업, GS건설, 경남기업, 동아건설, 5~7호 건설에는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8~9호 건설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서희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10~12호 공사에 한양, 한화건설, 삼부토건, 도원 E&C이 참여함으로써 한창 공사를 준비중이다.

지난 17일 삼척기지 건설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삼척생산기지 완벽시공 결의대회’가 열렸다.

올해 삼척LNG기지 건설현장은 어느 때보다 안전과 품질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정된 부지 공간 내에서 20여개의 건설사들이 총집결되다 보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수많은 공정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자재 수급은 물론 시공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번 ‘삼척생산기지 완벽시공 결의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향후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열린 토의 공간이 항상 마련됨으로써 안전하고 완벽한 LNG기지가 건설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