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냉난방 온도제한 완화 제안

동하절기 전력피크부하를 감소시키는 가스냉난방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조경태 의원은 8일 가스냉방 등 전력대체 냉방보급을 통한 부하관리활동으로 150만kW 부하를 억제, 이전할 수 있다며 정책자금 지원 금액 확대 및 냉난방 온도제한 완화 등을 통해 가스냉방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가스냉방이 신규 발전소 건설에 따른 엄청난 시간과 비용 절약, 전력피크부하 감소 및 천연가스 수요패턴 개선 등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가스냉방기기 설치 지원 예산이 50억원. 조 의원은 이를 초과하는 추가 신청금액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경을 통해 지원예산을 증액하거나, 2013년에 요청한 지원 예산의 대폭 증액 및 조기집행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냉난방용 공조요금의 추가 인하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에너지원간 적정 믹스와 동하절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가스냉난방기기의 보급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전기 대비 열위에 있는 가스냉난방기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서는 냉난방 공조용 요금이 추가적으로 더 인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난방일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절기 적용기간을 5~9월에서 4~10월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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