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6200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매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이 매입한 포설선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로, 자항 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 DP2) 등의 최신 기능을 갖춘 특수선이다. 한번에 선적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은 최대 4400톤에 달한다. 매입 가격은 약 500억원이다.이번 포설선 투자로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수행할 수 있는 턴
[에너지신문]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저탄소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컨소시엄 위원장인 강용태 고려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장영수 국민대학교 교수 등 컨소시엄 참여 멤버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화석
[에너지신문] 플러그링크는 19일 해양에너지와의 조인트벤처(JV)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및 확대에 나선다. 이는 씨엔씨티에너지(주)와 (주)경남에너지에 이어 가스얼라이언스와의 세 번째 합작 법인 설립이다.광주전남 권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해양에너지는 플러그링크와 협력해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플링에너지’를 설립,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아파트(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보급 및 확대할 계획이다.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사업에 필요한 시설 맞춤형 구축 컨설팅을 포함 안정적인 충전서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가 ‘숙면’에 ‘안전’을 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제어 기술로 쾌적한 숙면 기능은 물론 탁월한 안전성까지 갖췄다.또한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으로 선택지를 넓히며 난방매트 시장을 ‘숙면매트’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매트 리콜로 소비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 문제를 해결한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2일, 난방용품과 어린이제품
[에너지신문] 올해 들어 국내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은 계속해서 시장 규모 증가와 함께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료 별 판매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45.38%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전기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1월 대비 약 2.41배(약 142%)가량 증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모델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올해 1~10월 전년동기대비 26.87% 증가했으며
[에너지신문]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올리비에 베쉬트(Olivier Becht) 프랑스 외교부 통상장관을 만나 보조금 대상 차량에 국내 전기차 ‘니로’가 포함되지 않은 점에 유감을 표하며, 이의제기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19일,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서울에서 프랑스 통상장관과 면담을 갖고,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등 통상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항공‧우주, 연구개발(R&D) 등 양국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15일 프랑스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중앙아시아 공략을 위한 딜러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중앙아시아 시장의 영향 확장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이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래디슨 블루호텔에서 현지 건설사와 딜러, 설치업자 등 파트너 150여명을 초청한 ‘딜러 컨퍼런스(Navien UBK Dealer Conference)’를 성공리에 마쳤다. 김택현 해외영업부문장과 우즈베키스탄 법인 임직원은 이번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의 현지 법인 설립 이후 1년간의 성과와 함께 2024년에 론칭 예정인 신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지난
[에너지신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나주분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화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사업 워크숍’이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51억원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화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동신대학교 배터리학과 학부 및 석‧박사생들의 2023년 한해동안 연구한 산학프로젝트 성과발표와 도내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사를 위
[에너지신문] 정부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찾아 전용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8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산업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66개사를 으뜸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4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20여 개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대한전선은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과 압둘라지즈 알아흐마디 차관을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한국 방문에 맞춰 사우디 투자와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전선이 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프랑스 정부(경제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리스트에 대해 국내 수출 전기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프랑스에 공식 이의제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는 지난 9월 20일 전기차 제조과정의 탄소배출량 기준을 추가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10월부터 제조사들로부터 보조금 신청서류를 접수받은 바 있다.프랑스가 발표한 보조금 대상 차량 79종 중 절대 다수는 유럽산 차종이며, 한국, 중국, 일본 등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생산한 차량은 대부분 제외됐다. 우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국내 중전업계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사용 100% 전환을 선언했다.RE100은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주도로 지난 2014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각 기업들은 가입을 위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달성할 수 있는 시점을 공표해야 하고, 진행 여부를 CDP로부터 검증
[에너지신문] 블루네트웍스가 중국 화웨이와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블루네트웍스는 지난 14일 노순용 (주)블루네트웍스 대표와 왕판(王凡) 한국화웨이 지사장, 김형준 (주)엔비스 대표, 허장은 (주)엠페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전압 파워모듈 및 초급속 파워뱅크 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술협력으로 (주)앰페코는 국내에서 차세대 제품 연구 개발 및 보급을 하며, (주)블루네트웍스는 차별화 융합 기술을 적용, 국내 최초 600kW급 수냉식 초급속 충전
[에너지신문] 계속되는 판매 부진 속에서 빨간불이 켜졌던 전기차 시장에 최근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와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11월 판매실적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한숨 돌린 모양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월별 전기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11월에는 1만 5829대를 판매. 전월 1만 5545보다 1.8% 늘었고,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간 두자릿수 이상의 마이너스 성장을 거뒀던 것에서 반등한 것이다. 2023년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에너지신문]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5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10개 차종 5만 97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KG모빌리티의 토레스 5만 8103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 기능 해제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이달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카니발 875대는 엔진 내 부품(연료분사 제어센서 연결 커넥터) 제조 불량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20일부터 시정 조치에
[에너지신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달러(한화 6589억원) 규모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
[에너지신문] 인공지능,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민간 부문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주재로 지난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ICT분야 전략기술 기술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초격차 기술확보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방향 모색을 위해 인공지능 및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분야의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분야의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호황기에 맞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미국·유럽 등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지역에 생산 거점을 마련,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을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6200만 주이며, 14일 기준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에너지신문] 한국선급(KR)은 지난 6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 3층 오션홀에서 ‘제34회 ISM/ISPS/MLC 및 PSC 정기 세미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KR은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ISM(안전관리체제), ISPS(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 MLC(해사노동협약) 등 인증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PSC(항만국통제) 동향과 대응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심사관련 PSC 정책 이행 및 대응방안 강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100여명의 해운선사 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대전 본원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성과와 업무혁신사례를 공유하고 K-Energy 후보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사람·시장의 융합과 협력의 장 ‘KIER Conference 2023(이하 ’컨퍼런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Energy란 국내 기술을 패키지화해 기업에 이전, 해외 시장 진출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안보·환경·가격 등 에너지 삼중고에 직면해 있으며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