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지원사업 설명 및 기업 장단기 대응전략 제시

지식경제부는 내년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을 도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내년 3월까지 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 명세서 제출을 앞둔 산업,발전부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목표관리 인증절차 등 기업의 장단기 대응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배포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한다.

설명회는 13일 서울(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부산(14일, 부산대), 대전(16일, 대전컨벤션센터), 광주(17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등에서 잇달아 열린다.

한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대비 30% 감축하기 위한 국가 중장기 목표에 대응해 산업, 발전부문 372개 기업, 4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해당사업장은 내년 3월까지 지난 4년간(2007∼2010년)간의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절약 목표량 등의 명세서를 작성해 제3자 검증을 받은 뒤 이를 정부에 제출해 정부와 2012년부터의 감축목표를 협의해 설정하게 된다.

사업장은 이를 2012년 한해 동안 이행하고 2013년 3월에 이에 대한 명세서와 이행실적을 정부에 보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