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新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은?
남부발전 '新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은?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3.09.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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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개최
국가 기본계획 포함 정책, 세부 실행과제 포함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경영진 및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에너지·기후정책 발표에 따라 남부발전의 '新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하고, 올해 본격 논의가 시작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7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애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7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사전적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2030 국가 NDC는 매우 도전적인 수치로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10차 전기본의 보완을 위해 차기 정부계획에 반영, 합리적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에서는 남부발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을 심의, 확정했다. 기존전략과 대비해 현실성, 에너지안보, 지역 수용성 및 재무여건을 고려, 보완했다는 게 남부발전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으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50%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기존 화력발전 무탄소 전환을 포함한 4대 전략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포함된 기후적응, 국제감축, 인력양성 및 지역협력 등 기반강화 정책을 세부 실행과제로 포함하고 이행점검을 통해 환류하는 체계를 수립,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새로운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행점검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현황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전 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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