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CNCITY에너지가 1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친환경 에너지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사 간 천연가스 안전관리 고도화 및 친환경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조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산업 공동 참여 및 기술 동향 공유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협업하기로 다짐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0년간 천연가스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힘쓰고 있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산업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이번 양 기관 협약을 통해 천연가스설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 협력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기존 도시가스사업,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에서 친환경에너지 사업분야까지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양기관은 협업을 통해 대전광역시 평촌산업단지에 수소 전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설치로 국내최초 무탄소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는 대전광역시의 전력자립도를 향상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