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와 협약...효율향상-ESG평가 연계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서울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ESG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서스틴베스트는 산업계의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 및 결과가 국내외 투자기준 주요 항목 중 하나인 ‘ESG평가’에 체계적으로 반영, 에너지효율 우수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이미지 제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KEEP30) 등 정부 에너지정책의 ESG 연계방안 마련 △에너지·환경 분야 ESG 평가대응 △ESG 문화 확산 홍보·교육 △공급망의 친환경 상생협력 활동 확산 △산업체 ESG 전략수립 기술자문 △산업체 에너지·환경 분야 정보 공유 △국내외 ESG 최신동향 분석자료 제공 등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효율 향상 우수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정부 에너지정책에 대한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전무는 “에너지 효율화는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중요한 이슈로 에너지효율 우수기업들이 ESG 평가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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