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실거주지 전기요금 할인 확대...출산가구 부담 경감
영아 실거주지 전기요금 할인 확대...출산가구 부담 경감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3.09.0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할인 적용장소 확대...사회 배려계층에 '실질적 도움'

[에너지신문] 한전이 출산가구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영아가 실제로 거주하는 장소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전기요금 부담 완화는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5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제도개선은 최근 육아 여건 변화에 따른 실거주지 복지할인 적용에 대한 고객 및 국회의 요구를 반영했다.

▲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
▲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출처: 한국전력).

기존에는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에 대해 실제 양육장소와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주소 기준으로 복지할인을 적용했으나 주민등록지 외의 장소에서 조부모가 영아를 돌보는 등의 사유로 실거주지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요금 할인적용은 신청일이 속하는 월분부터 적용되며(감액한도는 일할 계산) 영아의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중 한 곳에만 할인신청이 가능하다.

한전은 출산가구 외에 대가족, 3자녀 이상가구 등 정책적 지원대상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할인 적용대상 중 월 200kWh 이하 사용가구에 대해서는 추가로 감액(2500~4000원)을 실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의 경우 사회적 배려계층의 복지할인 한도를 기존대비 약 20% 확대, 빈틈없이 촘촘한 에너지복지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실을 반영한 복지할인제도 규정을 운영, 지원이 필요한 고객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범 기자
권준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