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유가동향…휘발유 1588.9원‧경유 1406.1원 기록
휘발유 6주 연속‧ 경우 7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상승

[에너지신문]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로써 휘발유는 6주 연속, 경유는 7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10.1원 하락한 1588.9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5.2원 내린 1406.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1560.8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7.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374.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418.2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0.9원 하락한 1662.4원, 전국 평균가격 대비 73.5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9.0원 내린 1548.3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40.6원 낮은 수준이었다.

5월 5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7원 하락한 1491.3원,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6.4원 내린 1288.9원에 거래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10.9원 하락한 1502.0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5.4원 내린 1479.3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GS칼텍스로 전주대비 13.5원 상승한 1310.6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6.6원 하락한 1283.0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0.5원 상승한 1519.0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22.5원 하락한 1,479.6원이었다.

경유는 최고가 정유사가 GS칼텍스로 전주대비 4.4원 하락한 1306.2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21.1원 내린 1280.3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감소, OECD의 '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수치 상향 조정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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