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OECD 각료이사회서 회복력 공유 가치‧파트너십 증진 공유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과 8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 우리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OECD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국제 공조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에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 : 공유된 가치와 전지구적인 파트너십(Securing a resilient future : Shared Values and Global Partnerships)’ 제하로 추진되며,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안 본부장은 7일 개최되는 경제회복력 세션에서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상호의존성 관리를 위한 방안 △핵심 생산품 시장의 개방성, 경쟁력, 회복력 유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인 8일 에너지의 미래 세션에서는 전세계적 탄소중립·청정에너지로 전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 차원의 지속가능성 정책 및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WTO) 소규모 통상장관회의와 WTO 개혁 공조 모임인 오타와그룹 장관회의에도 참석, 분쟁해결제도 개혁을 포함한 WTO 개혁 완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13차 WTO 각료회의 성과 창출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안 본부장은 각료이사회 계기 OECD 사무총장 및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협의를 개최하여 주요 양자현안 및 글로벌 이슈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철강 공급과잉 대응을 위한 글로벌 철강포럼(Global Forum on Steel Excess Capacity; GFSEC)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협상 실질타결 선언식(별도보도자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