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방호사령부와 공동연구·인력양성 MOU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분야 국가 안보 증진과 핵·방사능 분야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원자력연구원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원자력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상호협력 협약을 2일 서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체결했다.

▲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유재훈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사령관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주한규 원자력연구원 원장과 유재훈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사령관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사선 환경평가 △방사능 재난 안전 기술 개발 △민군겸용기술 국산화 및 공동연구 등의 세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화생방 대응능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핵·방사능 분야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을 신규 개설하고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양 기관 간 업무 협력을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정보·기술 교류는 물론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대국민 화생방 방호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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