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재난 대비 위한 기관 간 교류의 기회"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일 영흥발전본부 에너지파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2023년 상반기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크숍에는 산업부 소관 21개 재난책임(협조) 기관과 5개 핵심시설 정유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 미래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와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 워크숍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워크숍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상근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교수의 '산업에너지 분야의 엑스이벤트(X-Event)'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재난안전실무자 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국가 재난관리기관의 에너지시설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은 국가 안위를 위한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 유관기관간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을 지속하자”고 주문했다.

다음날인 2일에는 오이도역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의 일환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대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산업부·남동발전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26개 재난관리기관과 재난관리 정책 및 방향을 공유하고 더 나은 방안들을 도출, 실행함으로써 에너지시설 재난안전관리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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