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 선포…4대 핵심가치 발표
2030년, 매출 1조원‧ 부채비율 80% 미만 등 목표제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제2창업을 선포했다.

가스기술공사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500여명의 임직원 및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을 열었다.

▲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가스기술공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기술 솔루션 제공으로 탄소중립 실현 기여'를 미션으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안전우선 △기술중시 △상생협력 △미래선도 등 4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아울러 2030 경영목표로 △중대재해사고 제로 달성 △매출 1조원 △에너지 전문인력 1만명 양성 △EBITDA 대 매출액 10%이상 △에너지설비 100% 완벽 정비 △기술개발 활용성과 연 10% 향상 △ESG 지속가능지수 S등급 △부채비율 80% 미만 등을 제시했다.

가스기술공사는 2030년 글로벌 시장 적극진출, 친환경 미래사업 성과창출을 통해 천연가스 정비사업 2695억원, 에너지자산관리 1080억원, 천연가스 EPC사업 2930억원, 친환경에너지 EPC 1542억원, 친환경에너지 운영 2134억원 등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설비 O&M, 설계, 시공전문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9대 미래 핵심기술을 양성하고 있다.

9대 미래 핵심기술은 천연가스분야에서 천연가스설비 예측장비 기술, 소형 LNG액화기술, LNG터미널 설계기술, 지진해석기술을 비롯해 지하매설물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천연가스 배관망 점검기술, 지하매설물 안전관리기술,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수소플랜트 설계기술과 수소분야 핵심기자재 설계기술, 수소충전소 운영 및 안전관리기술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민구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장과 더불어 임규혁 사우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시상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 행사에서는 영상을 통해 지난 30년간 가스기술공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행사 및 축하공연 행사도 가졌다. 특히 비전 선포식에서는 비전 선포와 비전영상 상영과 함께 화합과 상생을 위한 풍등 퍼포먼스를 통해 제2창업 비전 달성을 다짐했다.

조영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해가는 대전환의 시대에 도전적인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IoT기반 설비감시 및 비상 원격제어가 가능한 실시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에너지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직원들이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직원들이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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