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곽 고속도로 방음펜스 태양광 모듈로 대체
불연재 사용으로 화재 원천차단...유지보수도 용이

▲ 에코전력이 시공하는 태양광 도로 방음벽.
▲ 에코전력이 시공하는 태양광 도로 방음벽.

[에너지신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코전력이 도심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일석삼조의 분산발전 설비인 '도로방음펜스 태양광 발전소' 시공에 착수했다.

에코전력은 25일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외곽 고속도로 노후 방음펜스를 태양광 패널로 대체하는 내용의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도시형 에너지 발전을 위한 방음펜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에코전력은 안전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방음벽·방음터널 적용도로에 적합한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산업통상자원부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양면모듈에 적합한 전기공사, 유지보수 및 전기안전관리, 발전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한편 발전량을 분석, 경제성 검증 및 도로에서 발생한 오염원을 적시에 모니터링하는 등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게 에코전력 측의 설명이다.

도로 방음펜스 태양광발전소는 △도심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최적의 분산발전 시설 △노후화된 방음펜스 및 방음터널을 유리소재(불연재)인 양면형 태양광 모듈로 대체 △시설 고유목적인 방음효과의 충실한 재연 등이 장점이다.

에코전력 관계자는 "RE100에 기여할수 있도록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5일 태양광 방음벽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 25일 태양광 방음벽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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