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활성화 및 연구협력 업무협약…수소기술 경쟁력 강화
“표준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수소 분야 표준 정립에 앞장서겠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손잡고 수소품질 분석 기술향상과 수소유량계 시험설비 연구 등 수소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4일 본사 4층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수소산업 활성화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소산업 표준 관련 공동 연구기획 및 연구개발 △수소 품질분석 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수소 유량계 시험설비 공동 활용과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스기술공사는 표준과학연구원(유량측정팀, 온실가스표준팀)과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한 기술협력을 통해 ‘현장형 수소품질분석기술 연구’ 및 ‘수소 내 불순물 분석결과 비교를 통한 수소품질 고도화 연구’와 ‘수소공급사-충전소 거래용 유량계 교정 설비 구축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 수소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조용돈 사장은 “양 기관의 뛰어난 수소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수소 관련 표준을 정립하고 신뢰성이 높은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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