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과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업
강원·경북·전남에 252MW급 6개단지 개발 추진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동서발전과 유니슨 관계자들.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동서발전과 유니슨 관계자들.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유니슨와 손잡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에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유니슨과 ‘풍력발전 전문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일원에 약 252MW급 6개 풍력단지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12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연간 약 22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양 사간 파트너십을 발휘해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발판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 경북, 전남지역에 육상풍력 개발을 확대해 국산 풍력발전기 보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발전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 등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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