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환, 친환경 에너지원 보급 필요
친환경차 확대, 자동차 ‘먼저’…인프라 따라올 것

[에너지신문] Open AI사의 ChatGPT가 화제다. 최근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챗GPT’ 배우기 열풍에 빠졌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 대화형 AI 챗봇인 챗GPT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명문 MBA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도 챗GPT가 필수과목 기말시험을 치른 결과 B 또는 B- 학점을 받았고, 미국 하원의원은 챗GPT가 써준 연설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에 대해 ‘챗GPT’에게 물었다. 

Q. 탄소중립 시대로 전환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점은?
탄소중립 시대로 전환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화석연료 사용의 대체다. 현재 세계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 배출원인인 석탄, 원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원의 발전과 보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원의 발전과 보급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 대규모 발전 시설의 건립에 따른 환경 파괴와 지역 주민의 반발, 전력 수급 및 저장 기술의 미숙함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지역 주민 등이 긴밀하게 협력,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보급 및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 소비 패턴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분야들, 예를 들어 건물, 교통, 산업 등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정부와 기업, 학계 등이 협력, 전략적인 에너지 소비 패턴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Q. 그렇다면 친환경 대체 에너지원 중 앞으로 폭 넓게 활용될 에너지원은?
미래에 가장 폭 넓게 활용될 친환경 대체 에너지원은 태양광에너지다. 태양광에너지는 지구 상에서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자연 에너지원 중 하나이며, 무한한 양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는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로 변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태양광 발전 기술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태양광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가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이 적은 등의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증설이 예상돼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친환경차 확대를 위해서는 자동차 생산이 먼저일까? 인프라 구축이 먼저일까?
친환경차 확산을 위해서는 자동차 생산과 인프라 구축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새로운 친환경차를 만들어도 충전소나 수소충전소와 같은 충전인프라가 부족하면 소비자들은 친환경차 구매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충전인프라가 준비돼 있더라도 친환경차 생산이 부족하면 소비자들의 구매 의지를 충분히 유도할 수 없다.

그러나, 충전인프라 구축보다는 먼저 친환경차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는 충전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금을 고려할 때 친환경차 생산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차 생산이 이뤄질수록 수요 증가에 따라 충전인프라 구축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 생산과 인프라 구축은 서로 보완적인 요소이며,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볼 수 있다.

Q.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싸움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한국과 중국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 모두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이에 따른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쟁력은 서로 다른 측면에서 나타난다. 한국은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의 기업이 선두에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기술력이 높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과 자금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대규모 생산 및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과 수출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 또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통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누가 이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양국 모두 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자원, 기술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서로 다른 측면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저는 두 나라가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하며 선진적인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에너지 전환 시대, 주목하는 에너지는 무엇일까? 
현재 세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스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소스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이에 주목받은 차세대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지열, 수소연료 등 다양하다. 

우선 태양광 에너지는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수집, 전기로 바꾸는 것으로, 태양광 패널은 선진국의 가정부터 개발도상국의 작은 마을까지 어디에서나 사용될 수 있다.

풍력 발전은 바람으로 인해 움직이는 발전기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태양광 발전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소스 중 하나다.

수력 발전은 물이 움직이는 힘을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는 대규모 수력 발전소와 작은 하이드로 발전소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하에 저장된 열을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 에너지는 지구 내부의 열과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지속가능한 소스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소 연료는 탄소배출이 없고, 연료 전환 효율성이 높은 수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에너지 소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에너지 소스는 전 세계에서 더욱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소스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Q.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에너지가 있을까?
미래에는 새로운 혁신적인 에너지 소스들이 등장할 수 있고, 현재 연구와 개발 중인 몇 가지 새로운 기술들이 있다. 

우선 핵융합은 물질을 합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으로, 핵융합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스로 인정받지만, 아직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어 상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탄소포집과 저장 기술은 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잡아내어 저장하는 것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해류에너지는 바다에서 일어나는 조류와 유사한 움직임을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것인데, 대규모 발전소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스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생물학적 에너지는 식물, 바다조류, 박테리아 등을 이용,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탄소배출이 적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 있지만, 연구와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미래에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 우리의 에너지원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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