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해 기반 35MPa급 S-HRS...연말까지 본사에 구축

[에너지신문] 올 연말까지 경남에너지 본사 부지에 200kW 태양광 발전설비 및 10kg/일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mart–Hydrogen Refueling Station(S-HRS) 시스템 실증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HRS 시스템 실증 사업은 산업부 2022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그린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으로 수소를 생산,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실증하는 과제.

▲ 경남에너지 건물 전경사진.
▲ 경남에너지 본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

경남에너지는 올해 S-HRS 시스템 구축 이후 실증기간(2024~2025) 및 의무운영기간(2026~2030)까지 (주)지티씨 및 창원산업진흥원 등 7개기관과 소용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생산 및 충전시스템 기술개발·실증을 위한 S-HRS의 공동 운영에 나선다. 또한 이들 기관들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예정이다.

경남에너지는 경남 지역내 5개시 4개군 88만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ESG 주도기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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