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카메룬‧카자흐 등 공무원 초청…석유품질 역량 교육
10일간 석유품질 검사·유통 관리‧시험분야 등 이론‧기술 전달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알제리, 카메룬, 카자흐스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약 8명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 알제리, 카메룬, 카자흐스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8명이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알제리, 카메룬, 카자흐스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8명이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3개국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에 시작해 2023년까지 실시 예정이며, 올해는 3차년도 교육으로 국내 초청연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석유산업 현황 및 전망 △석유 품질 및 유통 관리체계 △품질 및 정량 검사 현장 견학 △석유제품 수급보고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및 연구동향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액션플랜 세미나를 통해 각국의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석유관리원 내부 전문가는 물론 HD현대오일뱅크, 대한송유관공사, SK엔무브,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등 산학연 외부 전문가도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품질을 제고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몽골, 페루, 가나 등 개발도상국의 석유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형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시스템을 개도국에 전수함으로써 각 나라의 석유산업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도국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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