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와 협약
특구기업 대상 해상풍력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에너지신문] 창원지역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SK에코플랜트 및 SK오션플랜트와 해상풍력 분야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상풍력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 강소특구는 KERI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지원 등 지역 특화기업을 육성하는 사업. 에코 오픈 플랫폼은 친환경 비즈니스 육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 활동의 하나로 이번 협약은 창원 강소특구와 에코오픈 플랫폼을 연계, 해상풍력 분야에서의 공동 기술 개발과 우수기업 발굴 등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공모 등을 추진하고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관련 아이디어 제공,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에 참여한다. KERI는 창원 강소특구 우수기업 발굴 및 밸류체인(Value-Chain) 연계, 해상풍력 기술 상용화 자금 지원, 기술 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을 맡는다.

김태현 KERI 전략정책본부장은 “우수한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창원 강소특구 스타트업이 대-중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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