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와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추진 협약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전 국민의 '쿨패션'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패션 전문브랜드와 손잡았다.

에너지공단은 12일 패션그룹형지 사옥에서 형지와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다가오는 여름철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는 쿨패션 동참 유도 및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에 따르면 냉감 소재 등 쿨패션 착용 시 실내 냉방온도를 2℃ 올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등 2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와 전국 2000여개의 매장을 가진 종합패션기업으로 지난달 ‘쿨코리아 패션쇼’를 개최, 노타이·노재킷을 기본으로 하는 시원한 냉감 소재의 근무복이나 간편복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의류를 선보인 바 있다. 에너지절약 유도 등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로 그간의 축적된 패션 노하우를 활용,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형지는 △쿨패션 캠페인 추진 △쿨패션 활용 에너지절약 홍보 콘텐츠 확산 △매장 내 에너지절약 실천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름철 쿨패션 착용 등 에너지절약 동참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지와의 든든한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에너지절약이 단순한 실천요령이 아닌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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